"이사만 하면 넓어질 줄 알았는데, 두 달 만에 다시 좁아졌어요."
짐을 분리하는 시점이 이사 전인지 후인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.
이사를 하고 나면 이런 말씀을 자주 듣습니다.
더 넓은 집으로 옮겼는데도 두어 달만 지나면 베란다부터 다시 짐이 쌓이고, 방 하나는 결국 창고처럼 쓰게 됩니다.
당연한 일입니다. 버린 것 없이 짐을 그대로 다 들고 왔다면, 집만 바꾼 셈이기 때문입니다.
| 구분 | 내용 |
|---|---|
| 1 | 이사 짐정리는 늘 같은 물건에서 막힙니다 |
| 2 | 이사 짐을 세 가지로 분류하는 기준 |
| 3 | 이사 전에 보관하면 이사비용까지 줄어듭니다 |
| 4 |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이용하실 때 추가로 확인할 사항 |
| 5 | 계절마다 당장 쓰지 않는 짐을 보관해 보세요 |
1. 이사 짐정리는 늘 같은 물건에서 막힙니다
짐정리는 버리기 아깝지만 매일 쓰지는 않는 물건에서 막힙니다.
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버리는 일에만 집중하십니다.
앞으로 쓸 일이 없는 물건이라면 과감하게 처분하는 것이 맞습니다.
문제는 당장 쓰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다시 쓸 물건까지 버리는 경우입니다.
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합니다.
계절마다 입는 옷이 다르고 덮는 이불이 다릅니다. 캠핑용품이나 취미용품까지 더하면
짐이 많아지는 것은 피하기 어렵습니다.
그래서 짐정리는 늘 같은 물건에서 막힙니다.
버리기에는 아깝고, 새집까지 가져가기에는 부담스러운 물건들입니다.
지난 계절 옷과 이불, 일 년에 몇 번 쓰는 캠핑장비, 아이가 쓰던 물품이 여기에 해당합니다.
2. 이사 짐을 세 가지로 분류하는 기준
기준은 간단합니다. 사용 빈도와 재사용 여부로 세 가지로 나누시면 됩니다.
(1) 새집에서 매일 또는 매주 사용하는 물건
(2)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다시 사용할 물건
(3) 앞으로도 사용할 일이 없는 물건
(1)번만 새집으로 옮기고, (2)번은 집 근처 개인창고에 보관하고, (3)번은 처분합니다.
짐정리가 어려운 이유는 언제나 (2)번 때문입니다.
따라서 (2)번을 먼저 분리해 내시면 나머지 정리는 훨씬 빠르게 끝납니다.
3. 이사 전에 보관하면 이사비용까지 줄어듭니다
짐을 그대로 다 들고 오면 새집도 얼마 지나지 않아 같은 상태가 됩니다.
대부분은 이사를 마치고 집이 좁아진 뒤에야 창고를 알아보십니다.
그런데 그 시점에는 이미 그 짐을 포장해서 한 번 옮긴 뒤입니다.
포장비를 냈고, 운반 인력을 썼고, 새집에 자리를 잡았다가 다시 빼내는 작업까지 더해집니다.
같은 짐을 두 번 옮기고 비용도 두 번 지출하는 것입니다.
반대로 이사 전에 (2)번을 먼저 분리해 보관하시면 포장 물량 자체가 줄어듭니다.
이사비용이 함께 줄고, 새집에는 지금 사용하는 물건만 들어갑니다.
방 하나를 창고로 내주는 상황도 처음부터 생기지 않습니다.
개인 미니창고는 필요한 크기만 선택해 월 단위로 이용하는 방식입니다.
이사를 준비하는 몇 달만 이용하셔도 되고, 그대로 계속 이용하셔도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.
| 분류 | 보관 장소 | 옮기는 시점 |
|---|---|---|
| 매일·매주 사용하는 물건 | 새집 내부 | 이사 짐에 포함 |
| 계절 의류·이불, 캠핑·취미용품 | 개인 미니창고 | 이사 전 — 포장 전에 먼저 |
| 처분을 결정하지 못한 물건 | 개인 미니창고 | 이사 전 — 결정은 나중에 |
| 식품·인화성 물질 등 | 보관 제한 품목 | 이용 전 반드시 확인 |
4.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이용하실 때 추가로 확인할 사항
평범한 실내에 보관함만 배치한 곳은 겉으로 구분하기 어렵습니다.
이사 전에 짐을 분리해 두는 것까지는 좋습니다.
다만 그 시기가 여름이라면 보관 장소의 보관환경을 한 번 더 확인하셔야 합니다.
곰팡이는 습도가 80%를 넘는 상태가 여러 날 이어질 때 발생하는데, 한국의 여름이 딱 그 구간입니다.
발견 시점도 문제입니다.
창고는 매일 드나드는 곳이 아니라서, 여름 내내 번진 곰팡이를 가을에 문을 열고서야 확인하게 됩니다.
그 단계에서는 이미 복구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그래서 이 시기에는 일반적인 셀프스토리지를 이용하시다가
보관환경을 제대로 구축한 곳으로 옮겨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
5. 계절마다 당장 쓰지 않는 짐을 보관해 보세요
계절이 바뀔 때 집과 창고의 물건을 서로 교체합니다.
이사 전에 분리해 둔 짐은 이사 후에도 그대로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.
계절이 바뀔 때마다 집과 창고의 물건을 서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용하시면,
새집이 이사 첫날 상태 그대로 유지됩니다. 짐정리를 다시 할 일도 없어집니다.
겨울 이불을 넣고 여름 이불을 꺼내 오고, 반년 뒤에 다시 교체하는 방식입니다.
보관할 짐이 줄면 더 작은 사이즈로 변경하실 수 있어, 계절마다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시면 됩니다.
옷봉과 선반은 무료로 제공됩니다.
옷봉과 선반은 무료로 제공됩니다.
편안창고를 만들고 직영 중인 ㈜시공테크는 1988년부터
국내외 1,000여 곳의 박물관과 전용 수장고를 제작해 온 기업입니다.
그 기준을 그대로 개인 미니창고에 적용했습니다.
① 전 지점 전 사이즈에 플로팅시스템을 적용해 바닥 습기와 결로를 차단합니다.
② 벽과 천장은 시공테크의 특허자재인 뮤빅코트로 도포해 항균항곰팡이 기능을 갖췄습니다.
③ 보관함은 강철판 분체도장으로 제작하고, 출입문은 방화문으로 시공했습니다.
④ 방역은 세스코, 보안은 에스원이 담당합니다.
⑤ 종합배상책임보험 약 10억 원에 가입되어 있으며, 이용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습니다.
웹과 앱으로 24시간 조회·계약·입출고가 가능합니다.
코스닥 상장기업이 전 지점을 100% 직영으로 운영합니다.
가맹점 방식과 달리 지점마다 관리 기준이 달라지지 않고,
갑작스러운 폐점을 걱정하지 않고 장기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.
마무리하며
미니멀라이프는 물건을 전부 버리는 일이 아닙니다.
지금 쓸 물건과 나중에 쓸 물건을 구분해 두는 일에 가깝습니다.
그 구분을 이사 전에 해 두시면 포장 물량이 줄고, 새집도 오래 넓게 쓰실 수 있습니다.
이사 후에 하시면 같은 짐을 두 번 옮기고 비용도 두 번 지출하게 됩니다.
순서 하나로 결과가 이렇게 달라집니다.
이번 이사에서는 순서를 한번 바꿔 보시는 건 어떨까요?
당장 쓰지 않는 짐을 미리 분리해 두시면 새집에서 맞는 첫 계절이 훨씬 수월해집니다.
이사전 보관이사(임시보관), 이사후 미니멀라이프 위한 개인창고 글에서 이사 전후 보관 전략을 조금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.
※ 본문에 기재한 분류 기준은 일반적인 예시이며, 실제로는 이사 일정과 짐의 구성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. 보관이 제한되는 품목과 계약 조건은 브랜드마다 기준이 다르므로, 이용을 결정하시기 전에 해당 업체에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 드립니다.